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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대체투자 드라이브…부동산투자심사팀 신설

  • 송고 2020.03.31 15:46 | 수정 2020.03.31 15:47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리스크관리본부 산하에 부동산투자심사팀 신설

수익 다각화 위해 대체투자 필수…리스크 점검

키움증권이 부동산투자심사팀을 신설했다. 수익 다각화를 위해 부동산 금융은 필수적이지만 지난해부터 금융투자 업계에 부동산 투자 관련 잡음이 끊이지 않자 선제적으로 심사를 강화한다는 조치다.

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최근 리스크관리본부 산하에 부동산투자심사팀을 만들었다. 동영제 팀장이 부동산투자심사팀을 이끌고 담당 임원은 조재호 이사가 선임됐다.

키움증권은 위탁매매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수익원을 다각화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키움증권이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한 배경에는 견조한 개인 투자자의 점유율 뿐만 아니라 부동산 금융의 견조한 성장세가 있었다.

키움증권은 부동산 인프라 등 대체투자 부문을 확대하기 위해 꾸준히 관련 인력을 확충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구조화금융본부 산하에 인프라금융팀을 신설했다.

키움증권은 부동산금융 부문에서 지난해 6월 2800억원 규모의 스페인 태양광발전소 인프라딜을 주관한 데 이어 지난 8월에는 1800억 원 규모의 암스테르담 오피스 공모 부동산펀드를 출시했다.

전체 수익에서 리테일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부터 50% 미만으로 감소하고 투자은행(IB), 홀세일, 투자운용부문의 비중은 증가하고 있다.

글로벌 대체투자 뿐만 아니라 국내외 실물 오피스 부문에도 활발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키움증권은 부동산 금융부문에서의 축적된 대체투자 노하우를 활용해 차별화된 상품과 맞춤형 서비스 등 금융플랫폼을 구축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키움증권이 부동산 투자를 확대하면서 리스크 관리 강화는 필수가 되고 있다.

금융당국 역시 증권사들의 해외 부동산 투자 리스크 관리와 펀드 편입자산에 대한 공정가치 평가를 강조하고 있다.

지난해 KB증권의 호주 부동산 펀드, 신한금융투자의 독일 헤리티지 파생결합증권(DLS) 등 이슈로 부동산 투자 리스크가 도마에 오르면서다. 실제로 해외부동산펀드 규모와 증권사 채무보증액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부동산 부문 투자 심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리스크를 사전에 점검할 수 있도록 부동산투자심사팀을 신설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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