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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펀드 규모 8개월 연속 감소…'DLF·라임' 사태 영향

  • 송고 2020.04.01 09:58 | 수정 2020.04.01 09:59
  • 이남석 기자 (leens0319@ebn.co.kr)

지난 2월 말 현재 개인 투자자 대상 사모펀드 판매 잔액 22조7004억원

지난해 6월 말 27조258억원으로 정점 찍은 이후 8개월 연속 감소세

증권사 판매 잔액은 344조2000억원으로 11.8%(36조4000억원) 늘어나


금융회사가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판매한 사모펀드 규모가 8개월 연속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대규모 투자 손실을 불러온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와 라임자산운용의 펀드 환매 연기 사태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1일 금융투자협회에 다르면 지난 2월 말 현재 개인 투자자 대상 사모펀드 판매 잔액은 22조7004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월 말 대비 2.1%(4919억원) 감소한 수치다.

이로써 판매 잔액은 지난해 6월 말 27조258억원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8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판매 잔액은 지난 8개월 동안 4조3000억원 넘게 감소했다.

개인 고객 대상 사모펀드 판매는 주로 은행에서 크게 줄었다. 특히 지난해 문제가 된 해외금리 연계형 DLF 주요 판매사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의 감소 폭이 컸다.

우리은행은 2월 말 현재 개인 대상 사모펀드 판매 잔액이 9545억원으로 지난해 6월 말보다 67.2%나 줄었다. 하나은행은 1조7240억원으로 같은 기간 47.4% 감소했다.

반면 신한은행은 1조6723억원으로 4.2% 줄었고, 국민은행은 1조2953억원으로 0.2% 감소했다.

금융권별로 사모펀드 판매 추이를 살펴보면 은행 비중은 줄고 증권사는 늘었다.

올해 2월 말 현재 은행의 전체 고객 대상 사모펀드 판매 잔액은 24조5254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6월 말보다 15.3%(4조4380억원) 감소한 수치다.

이로써 은행의 판매 잔액은 지난해 7월 말 29조51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한 뒤 이후 7개월 연속 감소했다.

은행의 라임·DLF 상품 불완전판매 문제에 증권사가 반사이익을 보는 형국이다. 증권사 판매 잔액은 344조2000억원으로 11.8%(36조4000억원) 늘었다.

다만 무역금융펀드와 관련해 사기 혐의를 받고 있는 신한금융투자와 한 지점에서 대규모로 라임자산운용 펀드가 판매된 대신증권은 사모펀드 판매가 감소했다.

신한금융투자의 올해 2월 말 현재 사모펀드 판매 잔액은 2조448억원으로 지난해 6월 말보다 10.9% 감소했다. 대신증권은 7231억원으로 9.4%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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