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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340개사 올해 주총서 안건 부결…작년 대비 2배 '급증'

  • 송고 2020.04.02 15:28 | 수정 2020.04.02 15:28
  • 이남석 기자 (leens0319@ebn.co.kr)

올해 주총에서 감사 및 감사위원 선임 못한 곳은 315곳으로 집계

기업규모별 부결현황은 중소기업이 194개사(9.6%)로 가장 많아

올해 정기 주주총회에서 의결 정족수 부족으로 감사를 선임하지 못한 회사가 340개로 나타났다. 작년 대비 2배를 넘어선 수치다.

2일 코스닥협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12월 결산 상장회사 2029개사(코스피 754개사·코스닥 1275개사)의 주총 개최 현황을 조사한 결과 올해 주총에서 의결 정족수 미달로 안건이 부결된 회사는 총 340개사(16.8%)로 집계됐다.

올해 주총에서 1개 이상 안건이 부결된 회사는 340곳으로 지난 2018년(76곳)과 2019년(188곳) 대비 급증했다. 특히 부결 기업 중 288개사(85.0%)가 전자투표를 도입했지만 안건 의결에 필요한 정족수를 채우지 못했다.

또 올해 주총에서 감사 및 감사위원을 선임하지 못한 곳은 315곳(92.6%)로 나타났다. 지난해 149곳 보다 166곳이 증가한 규모다. 상장사 감사 선임 시에는 최대 주주의 의결권을 3%로 제한하는 '3% 룰'이 적용돼 의결 정족수를 확보하기가 어렵다.

기업규모별 부결현황을 보면 중소기업이 194개사(9.6%)로 가장 많았다. 이어 중견기업(137개사, 6.8%), 대기업(9개사, 0.4%) 순이었다.

최다 부결사 개최지는 경기(120개사, 35.4%), 서울(101개사, 29.8%),충북(22개사, 6.5%) 순이었다.

협회 측은 "기업들이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도 정기 주총보다 주주 참여율이 떨어질 것은 안 봐도 뻔한 일"이라며 "섀도보팅 제도와 3%룰 폐지에 관한 재논의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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