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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1분기 실적 호황과 부진 혼재-한화

  • 송고 2020.04.03 08:49 | 수정 2020.04.03 08:49
  • 이남석 기자 (leens0319@ebn.co.kr)

한화투자증권이 이마트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코로나19 여파로 호황과 부진의 요인이 혼재됐다고 분석했다. 향후 2분기 실적 추세까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3일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마트 1분기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이 5조 398억원, 영업이익 638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오프라인 채널이 코로나19 여파에 상대적으로 선전했고, 비대면 구매 빈도의 증가에 따라 SSG.COM이 전년동기대비 30% 이상 성장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다만 남 연구원은 이익 부문은 감소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온·오프라인 채널은 상대적으로 선전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대면접촉 기피에 따라 연결자회사와 관계기업 실적은 부진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그는 "조선호텔 집객력 하락에 따른 부진과 단체급식 및 외식업 부진에 따른 신세계푸드 실적 감소와 SSG.COM의 경우 고 성장에도 불구하고 영업실적 개선은 쉽지 않을 전망"이라며 "스타벅스 및 스타필드 부진도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남 연구원은 이마트가 온라인 점유율 확대는 긍정적이지만 구조적 약점 보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1분기 SSG.COM 실적은 30% 이상 성장할 전망이지만 식품부문 성장률은 온라인 식품 성장률을 상회하지 못할 것"이라며 "2월 온라인 중 식품 성장률은 90%를 상회했지만 SSG.COM의 경우 전년 동월 대비 50% 성장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남 연구원은 "식품부문 경쟁력이 차별적임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낮은 성장률을 기록한 이유는 두가지 요인으로 해석된다"며 "영업일수 제한에 따른 PP센터의 한계와 통합 플랫폼으로써 경쟁력이 낮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코로나19 사태로 이마트의 온라인 점유율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지위를 확보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다만 더욱 빠른 점유율 확대를 위해서는 앞서 언급한 구조적인 약점을 보완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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