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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추가지정 7월 확정
- 송고 2020.04.05 11:00 | 수정 2020.04.05 09:20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태양광·풍력·스마트그리드 등 추가…"경제활력 불어넣는 새 성장동력"
산업통상자원부가 에너지신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2020년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추가지정 계획'을 5일 발표했다.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는 지역 특화 에너지산업과 연관산업의 기업·기관·연구소가 집적돼 비용감소와 기술혁신 등 융복합 효과를 가져오는 클러스터다.
작년 11월 8개 광역지자체의 융복합단지 조성계획에 대해 전문가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전북(태양광·풍력)과 광주·전남(스마트그리드·에너지 효율향상)을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로 최초 지정했다.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추가 지정을 위해 오는 6월 말까지 희망지자체 신청을 받아 평가 후 후보지를 선정,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7월 말 에너지위원회 심의에서 단지를 확정할 계획이다.
올해는 지자체의 정책 이해도를 제고하고, 실효성 있는 계획수립을 유도하기 위해 지자체 조성계획(안)에 대해 산업·입지·경제성 등 분야별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에너지융복합단지로 지정된 지역에는 관련 기반시설 등 인프라 구축이 추진된다. 전문연구기관 지정, 사업화 촉진, 전문인력 양성도 지원한다.
산업부는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는 지역의 에너지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조성계획을 수립한다는 점에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새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지역 맞춤형 사업과 지역주민 참여 확대를 통해 기술역량을 강화하는데 있어 정부도 다방면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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