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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경영쇄신 지속 통해 현 위기상황 극복"

  • 송고 2020.04.05 13:59 | 수정 2020.04.05 13:59
  • 권녕찬 기자 (kwoness@ebn.co.kr)

부산물류센터 등 자산 매각해 단기 유동성 확보

"철수 없다···국가적 지원과 사회적 관심 당부"


쌍용자동차는 모기업 인도 마힌드라 그룹이 신규 투자를 거부한 것과 관련해 차질 없는 경영쇄신으로 현 위기 상황을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5일 입장문을 통해 "대주주인 마힌드라 그룹의 신규 자금 지원 차질에도 불구하고 현재 미래경쟁력 확보와 고용안정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경영쇄신 작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3일(현지시간) 마힌드라 그룹은 특별이사회를 열고 코로나19의 팬데믹(대유행) 상황에 따른 전세계적인 경기 위축으로 쌍용차에 신규 투자를 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대신 마힌드라는 400억원의 1회성 특별자금을 지원하고 신규 플랫폼에 대한 지출 없근 접근 등 자금 외 (non-fund) 이니셔티브를 지원키로 했다.

하지만 향후 3년간 쌍용차가 필요한 5000억원의 자금에는 휠씬 미치지 못하는 부분이어서 쌍용차의 경영정상화 가도에 빨간 불이 켜진 상태다.

쌍용차는 지난해부터 진행 중인 고강도 자구책 작업 등을 통해 현재 어려움을 돌파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쌍용차는 이미 지난해 복지 중단과 축소에 이어 시장과 미래 변화 대비를 위해 재무구조 개선과 인건비 절감까지 추진하는 고강도 경영 쇄신책을 마련한 바 있다.

또 경영정상화 과정에서 현재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글로벌 저성장 국면이 장기화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상품기획부터 연구개발, 생산, 판매, 서비스까지 회사의 전 부문에 걸쳐 업무시스템 고도화 등 내부 혁신역량 강화 작업도 본격화하고 있다.

쌍용차는 "특히 대주주인 마힌드라 그룹은 400억 원의 신규자금과 신규투자 유치를 통한 재원확보 등을 통해서 철수 의혹을 불식하고 변함없이 계속적으로 관계를 유지하면서 쌍용차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쌍용차는 또 '2022년 흑자 3개년 플랜'에 따라 신규 자금조달을 위해 부산물류센터 등 비 핵심 자산 매각을 비롯한 다양한 현금확보 방안을 통해 단기 유동성에 문제가 없도록 조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산업은행으로부터 받은 대출 금액 1900억원 중 900억원을 오는 7월까지 상환해야 하는 상태다.

쌍용차는 무엇보다 "장기적인 차원에서 향후 실현 가능한 경영계획을 통해 관련 이해관계자들의 지원과 협조를 지속적으로 구해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회사의 성장과 고용안정이라는 공동의 목표달성을 위해 제품경쟁력 확보와 판매증대에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갈 수 있도록 국가적인 지원과 사회적인 관심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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