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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I 유가 9% 급락 23.63달러…"OPEC+ 감산 불확실"

  • 송고 2020.04.08 09:58 | 수정 2020.04.08 10:07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美 원유 재고량 증가…EIA, 유가 전망 하향 조정

OPEC+ 긴급회의 사우디-러시아 감산합의 불투명

국제 유가가 이틀 연속 큰 폭 하락했다.

석유 공급과잉 심화, OPEC+ 감산합의 신중론, 미국에너지정보청(EIA)의 유가전망 하향 조정이 유가 하락에 영향을 끼쳤다.

8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45달러(9%) 하락한 23.63달러에 거래됐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5월물 브렌트(Brent) 유가는 전거래일보다 배럴당 1.18달러 낮아진 31.87달러를 나타냈다. 반면 중동산 두바이(Dubai) 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0.01달러 오른 24.88달러를 형성했다.

자료=한국석유공사

자료=한국석유공사

코로나 대유행으로 인한 석유수요 감소로 공급과잉 심화가 우려된다는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미국석유협회(API)는 미국 내 원유 재고량이 전주대비 1190만 배럴 증가한 4억7380만 배럴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석유시장 분석가들의 전망치인 930만 배럴을 넘어선 수치다.

오는 9일 예정된 OPEC+ 긴급회의에서 사우디와 러시아가 감산에 합의할 것이라는 기대감에도 불구, 미국의 감산 참여가 불확실해 유가 안정을 낙관하기 어렵다는 분석도 나왔다.

석유시장 전문가는 "사우디와 러시아 외 이란 등 여타 OPEC 산유국들도 미국과 캐나다 등의 감산참여가 OPEC+ 감산합의의 전제조건"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에너지부는 "미국 내 석유생산량은 이미 감소하기 시작했다"며 "하루 200만 배럴 감소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미국 정부가 산유국들에게 감산 압력을 넣으면서도, 미국 내 원유 생산량 감축에는 나서지 않을 것이란 의중을 시사한 것.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올해 미국의 석유생산량을 하루 1895만 배럴로 전년대비 50만 배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EIA는 4월 단기 에너지전망 보고서에서 "3월 OPEC+ 감산 합의 무산과 코로나 확산 영향으로 올해 유가는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국제 금값은 소폭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된 6월 인도분 금 값은 전날보다 온스당 0.6%(10.2달러) 하락한 1683.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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