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I&C, 온라인 판매 통합관리서비스 '셀픽' 출시
AWS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PC·모바일로 쉽게 활용
신세계아이앤씨(신세계I&C)가 온라인 쇼핑몰 운영·판매자를 위한 재고관리 서비스 '셀픽(SELLPICK)'을 9일 출시했다.
'셀픽'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11번가, G마켓, 옥션, 쿠팡 등 온라인 쇼핑몰과 연동해 상품 등록, 주문 수집, 택배 송장 자동출력, 배송관리, 매출 분석을 한번에 할 수 있는 온라인 판매자용 통합 관리 서비스다.
온라인 쇼핑몰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활용 가능하다. 주문관리부터 물류-배송-고객 관리까지 판매자 맞춤형으로 설정할 수 있다. 월 5만원대 합리적 비용으로 셀픽의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AWS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로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PC나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특히 '클라우드POS' 외 전자세금계산서 'eCtax', 전자계약서비스 'eCdocu', 화상 협업 플랫폼 '콜라보엑스' 등 신세계아이앤씨의 다양한 솔루션도 부가 서비스로 함께 활용활 수 있다.
정아름 신세계아이앤씨 IT담당 상무는 "그간 펼쳐온 유통 및 IT 사업 노하우를 담아 온라인 판매자 입장에서 꼭 필요한 통합 관리 기능을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로 야심차게 준비했다"며 "'셀픽'이 소규모 판매자들의 업무 효율을 높여주고 사업 확대를 돕는 스마트 비즈니스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I&C는 리테일테크·클라우드·인공지능(AI) 등 IT 사업에 집중해 "5년 내 매출액 1조 달성"이라는 청사진을 최근 제시했다. 기존 SI(시스템통합) 중심 사업에서 디지털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한다. '글로벌 리테일테크 전문 기업' 도약을 선언한 것.
신성장동력으로 추진하는 ▲IT 신규사업 및 글로벌 사업 매출 성과 ▲적자사업 정리 ▲지분투자 이익 확대로 올해를 '퀀텀점프 성장 원년'으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김장욱 신세계I&C 대표는 "IT사업 경쟁력 확보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서비스 기업을 넘어서 글로벌 리테일 디지털 리더(Retail Digital Leader)로 확실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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