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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글로벌 배터리 동맹 확장...'수익성 넘버원' 가속 페달

  • 송고 2023.01.17 11:02 | 수정 2023.01.17 11:03
  • EBN 김신혜 기자 (ksh@ebn.co.kr)

합작 공장 설립·공급망 다각화 속도…"전방위 협력으로 IRA 파고 넘는다"

ⓒ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

출범 이후 연간 최대 실적을 달성한 LG에너지솔루션이 국내·외 기업과 전방위 협력 관계를 구축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선도기업 입지를 강화하고 수익성 넘버원(No.1) 기업 도약이라는 목표 달성에도 속도를 낸다.


27일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권영수 부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비용·납기(QCD) 제공으로 고객이 신뢰하고 사랑하는 수익성 넘버원 기업을 향해 한걸음씩 뚜벅뚜벅 나아가자"고 언급한 바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한화그룹과 손잡고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북미에서 태양광 발전소를 개발·운영하는 한화큐셀과 에너지저장장치(ESS) 생산라인에 공동 투자하고 ESS용 공조시스템과 전장 부품도 함께 개발한다.


이를 통해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시행으로 수혜가 예상되는 미국 전력망 ESS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또 한화모멘텀과는 배터리 제조 설비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는 UAM에 적용하는 특수목적용 배터리를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북미 배터리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한 완성차 업체들과의 합작법인(JV) 구축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제너럴모터스(GM), 스텔란티스, 혼다 등 글로벌 메이저 완성차 업체와 미국 합작 배터리 생산공장을 건설 중이다.


지난 13일에는 혼다와의 미국 내 배터리 합작법인(JV) 설립 완료 소식을 알렸다. 총 44억달러가 투입되는 미국 합작법인 L-H 배터리(가칭)의 신규 공장을 다음달 착공해 2025년 말부터 배터리를 양산할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지역에 미시건 단독 공장 및 GM JV1공장을 운영 중이다. 앞으로 GM2,3 및 스텔란티스, 혼다 등 JV 공장을 통해 250~260GWh의 생산능력(CAPA)을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안정적인 원재료 공급망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국내 배터리업계는 IRA에 대비해 핵심광물의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공급망을 다각화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안정적인 현지 공급망 체계를 구축하며 북미 배터리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11월 미국 컴파스 미네랄과 배터리 양극재의 핵심소재인 탄산리튬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추후 하이니켈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수산화리튬에 대한 공급계약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호주 시라와 천연흑연 공급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또 캐나다 광물업체 일렉트라로부터 황산코발트 7000톤(t), 아발론과 스노우레이크로부터 수산화리튬 25만5000톤(t) 공급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전기차 시장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2년 매출 25조5986억원, 영업이익 1조2137억원으로 잡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43.4%, 57.9% 증가한 수치다. 이로써 매출 목표였던 25조원을 달성하고 처음으로 연간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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