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넷[042100]은 오는 7-10일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2008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 미국 수출용 순정 고급 AV내비게이션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이 AV내비게이션은 6.5인치 터치패널을 적용했으며 DVD 플레이어, XM 위성 라디오, iPOD, USB, 외부영상 입력단자, 북미 지도를 저장한 내비게이션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고 현대오토넷은 소개했다.
이 제품은 현대차의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서 생산되는 쏘나타 트랜스폼에 장착돼 이달 하순부터 미국에서 판매된다.
현대오토넷은 "이 제품은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과 원가 경쟁력을 갖췄다"며 "내비게이션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는 미국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되며, 앞으로 유럽시장 특성에 맞춘 제품도 추가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현대오토넷은 이번 CES에서 첨단 차량용 네트워크 MOST(Media Oriented Systems Transport) 기반의 AV내비게이션 시스템,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TPMS), 주차 지원 시스템 등을 함께 전시한다.
아울러 주영섭 사장은 CES에 직접 참석, 시장 동향을 파악하는 동시에 현대.기아 미국법인, GM, 포드, 크라이슬러, 폴크스바겐, 닛산 등 완성차 업체 및 자동차 부품 업체 등과 수출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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