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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회장 "올해 미래 대비능력 확보하자"

  • 송고 2008.01.02 09:25 | 수정 2008.01.02 09:25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은 2일 "2008년에는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 고객 최우선 경영과 글로벌 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가운데 미래에 대비하는 능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날 서울 양재동 사옥에서 개최된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480만대 118조원´의 2008년도 그룹 사업계획을 소개하면서 3대 중점 추진과제 및 3대 실천사항을 발표했다.

그는 중점 추진과제에 대해 우선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마케팅 능력 강화에 힘써야 할 것"이라며 "지난 10년간 힘써 온 품질경영의 결과로 생산은 이제 어느 정도 안정화 단계에 접어든 만큼 이제는 시장을 주도적으로 이끌고 나가는 마케팅 능력 및 브랜드 가치 향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한 노력을 주문하면서 "시장 확대를 위해서 선진시장에서는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신흥시장에서는 판매 확대 및 시장 발굴.선점을 위한 노력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노사관계를 진일보시켜 협력적이고 생산적인 노사관계를 확립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회장은 이 같은 추진과제 달성을 위한 실천 사항으로는 ▲수직계열화를 통한 그룹의 경쟁력 제고 ▲글로벌 경영을 위한 임직원의 신념과 단합 ▲국민기업으로서의 역할 등을 꼽았다.

그는 "현대제철에 대한 투자를 차질없이 진행해 자동차 사업의 경쟁력을 제고시키는 한편 신규 고용창출에도 기여해야 할 것"이라며 "또한 임직원들은 전 세계 시장의 고객에 대한 만족 극대화를 위해 글로벌 능력을 꾸준히 개발하고 서로 믿고 협력하는 자세를 가져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그는 아울러 "2008년에도 투자 활성화와 질 높은 일자리의 지속적인 창출을 통해 국가경제 발전에 더욱 크게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정 회장은 "2008년의 경영환경은 위기와 기회 요인이 공존하고 있다"며 "국제유가는 배럴당 100달러에 육박하고 있고 원화 강세가 지속되는 등 경제여건은 여전히 우리에게 불리하게 전개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그는 "일본과 유럽의 선진업체는 물론 중국, 인도의 신흥 업체들과의 경쟁은 치열해지고 있다"며 "내수시장에서도 글로벌 선진 업체들과의 정면 승부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그는 "이러한 위협 요인들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게 2008년은 미래를 향해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는 또 하나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시무식에 앞서 그룹 전무급 이상 임원들과 신년 하례식을 갖고 덕담을 나눴으며, 시무식 이후에는 현대차 경영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지난해 말 승진한 부사장급 인원에 대한 사령장 수여식을 가졌다.(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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