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제조업체들은 1월 경기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 경남본부는 지난달 11일부터 10일간 이 지역 394개(제조업 278개ㆍ비제조업 116개) 기업을 대상으로 1월 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제조업BSI가 전월보다 9포인트 상승한 100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자동차(100→88)와 1차금속(104→85) 업체를 제외한 영상음향장비(67→88)와 조립금속(92→112) 등의 업체들이 1월 경기가 회복될 것으로 보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비제조업BSI는 79로 작년 12월보다 4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경쟁심화(22.6%), 원자재 가격 상승(20.0%), 내수부진(14.1%) 등을 경영상 어려운 점으로 꼽았다.
BSI는 기업경기실사지수로 100 이상이면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보는 기업이 나빠질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보다 더 많다는 뜻이며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창원=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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