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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조직개편 및 임원 보직 변경

  • 송고 2008.01.02 13:12 | 수정 2008.01.02 15:02
  • 김홍군 팀장 (kiluk@ebn.co.kr)

- 부문.본부.담당에서 본부.실 체제로 간소화

- 신임 김태영 사장, 일관제철사업 총괄직에

현대제철은 2일부로 기존 부문.본부.담당 체제에서 본부.실로 조직을 개편하고, 임원에 대한 업무분장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현대제철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부문을 본부로, 본부를 실로, 실.담당을 담당으로 전환해 현대자동차그룹과 조직 체계를 맞췄다. 이는 의사결정 과정을 단순화하고 탄력적인 업무진행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한 현대제철은 각 공장의 생산과 지원을 통합 관리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부공장장직을 신설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부공장장 신설로 생산과 지원 분야가 통합 관리됨에 따라 생산안정은 물론 노사관계 안정에도 상당한 시너지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요 임원보직 변경으로는 제철사업부문장을 맡고 있던 김태영 사장이 기술연구소와 제철사업관리본부, 제철소건설본부를 관장하는 일관제철사업총괄직을 맡게 됐으며, 품질기술본부장을 맡고 있던 김윤기 부사장이 인천포항공장장에, 신설된 제철사업관리본부장에는 현대차그룹 출신의 권문식 부사장이 보임됐다.

경복고와 서울대를 졸업한 권 부사장은 현대자동차 기획본부 기술기획팀장, 현대․기아차 선행개발센터장 겸 연구개발본부 기획조정실장, 현대.기아차 선행개발센터장 겸 연구개발본부 기획조정실장 등을 지냈다.

이외 임원 보직변경으로는 이성윤 전무((인)생산본부장→인천부공장장), 김종기 전무((포)생산본부장 → 포항부공장장), 이경석 전무((당)생산본부장 → 당진부공장장), 김수민 전무(선강설비담당 → 제철소 건설본부장 및 설계․토건담당 겸직), 마기인 전무(설비구매본부장→외주관리실장), 이종인 전무(경영전략실장→전략기획실장)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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