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대우가 지난해 총 96만186대를 판매, 전년대비 25.2%의 판매 증가율을 기록했다.
GM 대우는 2일, 지난 한해 내수판매 13만542대, 수출 82만9천644대(완성차 기준, CKD 제외) 등 총 96만186대를 기록, 2006년 76만7천161대에 비해 25.2% 증가했다고 밝혔다.
우선, 내수 판매는 총 13만542대로 2006년 12만8천332대 대비 1.7%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이는 경차 마티즈와 프리미엄 중형 세단 토스카, 친환경 디젤 엔진이 장착된 SUV 윈스톰 등 주력 차종이 꾸준한 판매 호조세를 이어갔고, 365일 상시 고객시승센터 운영, 중고차 보장 할부, 하이 파이브(Hi Five) 페스티벌 등 공격적이고 혁신적인 마케팅이 주효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또한 수출은 지난해 총 82만9천644대(완성차 기준, CKD 제외)를 기록, 전년 63만8천829대 대비 29.9% 증가했다.
이 같은 수출 증가에 대해 는 GM 대우 관계자는 "전세계 GM의 글로벌 판매망을 최대한 활용했다"면서 "시보레(Chevrolet), 뷰익(Buick), 폰티악(Pontiac), 홀덴(Holden), 스즈키 (Suzuki) 등 각 지역별 경쟁력 있는 브랜드를 선택, 차량을 수출한 데 기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CKD 수출 실적의 경우, 지난해 총 92만6천446대를 기록, 전년 75만8천658대 대비 22.1% 증가했다.
GM 대우의 CKD 수출 사업은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중국, 태국, 인도, 콜롬비아, 베네주엘라 등을 중심으로 GM의 해외공장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CKD 수출 물량까지 포함할 경우, 2007년 전체 내수 및 수출 실적은 188만6천632대로 전년 152만5천819대 대비 23.6% 증가했다.
한편, GM대우차는 지난해 12월 총 8만8천952대(완성차 기준, CKD 제외) 를 판매, 전년 동월 6만7천685대 대비 31.4%의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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