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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지난해 판매 260만2천322대...역대 최대

  • 송고 2008.01.02 14:59 | 수정 2008.01.02 15:00
  • 박상효 기자 (s0565@ebn.co.kr)

현대차가 지난해 연간 260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역대 최대규모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연간 국내 62만5천275대를 판매해 전년대비 7.6%의 판매신장률을 보였으며 해외에서도 전년대비 3.1% 증가한 197만7천047대를 판매, 총 4.1% 증가한 260만2천322대(CKD제외)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현대차는 미국, 유럽시장의 위축, 유가 급등, 환율 급락 등 지난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미국 싼타페, 유럽 i30, 국내 쏘나타 등 전략차종의 투입에 따른 판매 호조세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고유가 등으로 구매력이 상승한 중동, 러시아, 중남미 등 신흥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10년만의 노사 무분규에 따른 공급 안정화로 판매량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란게 현대차측 설명이다.

국내 시장에서의 선전도 한 몫했다. 지난해 연간 62만5천275대를 판매해 2003년 이후 4년 만에 내수판매 60만대를 넘겼으며, 시장점유율은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 연속 50% 이상을 달성해 연간 51%(추정)를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쏘나타, 아반떼, 그랜저가 국내 최다 판매차종 1위부터 3위까지를 모두 차지했다.

특히 쏘나타는 11월 새로 출시한 쏘나타 트랜스폼의 인기에 힘입어 12월 1만3천886대를 판매하는 등 연간 11만9천133대를 판매, 지난 1999년 연간 12만2천601대를 판매한 이후 가장 많은 판매실적을 올렸다.

이외에도 유럽형 해치백 모델 i30는 7월 출시 이후 월평균 2천대를 판매, 국내에서도 안정적 수요층을 확보하는데 성공했으며, 포터, 그랜드 스타렉스 등 소형 상용차도 전년대비 7.1% 증가해 내수판매 증가에 기여했다.

해외에서는 지난해 연간 국내생산 수출 107만6천716대, 해외생산 판매 90만331대를 기록해 총 197만7천047대를 판매해 전년대비 3.1% 증가했다.

해외판매 호조는 상품개발 및 판매전략에 있어 시장특성에 맞춘 철저한 현지화 에 따라 주력시장인 북미와 유럽시장에서 싼타페·베라크루즈, i30가 각각 현지 고객과 언론의 호평 속에 판매가 크게 늘었다.

해외공장 판매 역시 미국공장 안정화와 인도 제2공장 가동에 힘입어 전년대비 1.6% 증가한 연간 90만대를 돌파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2008년에도 환율, 유가 등 경영환경 불안요소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나 제네시스 등 신차를 성공적으로 출시하고 중국 제2공장 가동 등 글로벌경영을 적극 추진하여 국내외 300만대 판매 시대를 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12월 월간판매는 국내 5만8천714대, 해외 16만5천388대 등 국내외 총 22만4천102대를 판매해 전년동월대비 국내 2.4%, 해외 1.8% 각각 감소해 전체 판매는 2.0%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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