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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반월 악취배출업체 기술-자금 연계지원

  • 송고 2008.01.02 16:41 | 수정 2008.01.02 16:41
  • 박영국 기자 (24pyk@ebn.co.kr)

지난해 시화·반월산업단지의 악취배출업체에 대해 91회의 기술지원과 70억원의 대기개선기금이 지원돼 대기환경 개선이 기대된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시화·반월산단 악취문제 해결을 위해 시흥환경기술개발센터와 공동 추진하고 있는 악취배출업체 기술지원업무를 수자원공사에서 출원한 대기개선기금과 연계,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좋은 반응과 함께 악취개선효과가 높아지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그동안 악취배출업체에 대하여 적극적인 환경기술 지원에도 불구하고 자금부족 등 문제점이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많았으나 이를 개선하기 위해 무이자 장기상환조건의 대기개선기금을 지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에는 61개 업체를 대상으로 91회에 걸쳐 기술지원이 이뤄졌으며, 그 중 20개 업체에 대해서는 70억원의 대기개선기금이 지원됐다.

기술지원은 맞춤형과 일반형으로 구분해 실시된다. 맞춤형 기술지원은 시흥환경기술개발센터에서 지난 2년간 실시한 대기배출업체 전수조사결과를 토대로 악취가 근절되지 않고 있는 업종을 선정해 전담팀을 구성, 문제점이 해결될 때까지 반복 방문해 기술적 어려움을 해소시키는 방식이다.

지난해 맞춤형 기술지원은 섬유업종 19개 업체를 대상으로 40여회에 걸쳐 지원됐으며, 그 중 3개 업체에 대해 대기개선기금 3억원이 지원됐다.

일반형 기술지원은 기술지원을 희망하는 업체의 신청을 받아 분야별 홈닥터 인력(약 200여명) 2~3명이 업체를 방문, 기술지원을 하는 방식이다. 지난해에는 42개 업체에 대해 60여회 기술지원이 이뤄졌으며, 대기개선기금 67억원이 지원됐다.

한편, 지난달 21일에는 한국수자원공사에서 50억원의 대기개선기금을 시흥환경기술개발센터에 추가로 출원, 총 200억원의 기금이 조성됐다. 수자원공사는 앞으로도 100억원을 추가할 예정이며 대기개선기금 지원규모는 총 3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수자원공사의 대기개선기금은 무이자 2년 거치 최대10년 분할상환의 조건이며, 악취방지시설의 개선 및 운영실적이 우수할 경우 원금의 20%를 차감해 주는 인센티브도 부여된다.

수도권대기환경청 관계자는 "대기개선기금을 지원받은 업체에 대해 매년 현장실사 및 지속적인 기술지원을 실시하는 등 대기개선기금지원과 환경기술지원을 연계함으로써 시화·반월산단의 악취문제 해결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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