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20
14.1℃
코스피 2,591.86 42.84(-1.63%)
코스닥 841.91 13.74(-1.61%)
USD$ 1379.0 -1.0
EUR€ 1470.8 1.8
JPY¥ 892.5 -0.1
CNY¥ 190.3 -0.1
BTC 93,761,000 679,000(-0.72%)
ETH 4,487,000 31,000(-0.69%)
XRP 753.7 28.1(3.87%)
BCH 700,400 4,600(-0.65%)
EOS 1,161 30(2.65%)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기아차, 북미지역 연간 30만대 판매 첫 돌파

  • 송고 2008.01.04 07:03 | 수정 2008.01.04 07:03

도요타, 세계판매량서 GM 추월..1위 등극

기아자동차가 미국 시장에 진출한 이래 14년 만에 처음으로 누적 판매 30만 대를 돌파했다.

3일 기아차 미국판매법인(KMA)에 따르면 지난해 한 해 동안 북미지역에서 판매한 차량은 2006년(29만4천302 대)에 비해 3.8% 증가하며 모두 30만5천473 대를 기록, 지난 1994년 미국 시장에 첫 발을 내디딘 이래 처음으로 30만 대의 벽을 넘어섰다.

기아차는 지난해 전반적인 고유가와 미국 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리오와 스포티지가 전년대비 17.5%와 33.2%씩 증가하면서 14년 연속 판매 신장세를 이끌어 30만 대 돌파가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기아차는 또 지난해 신개념 크로스오버 유틸리티차량(CUV) ´론도´가 2만6천 대 이상 팔려나가는 등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한 데다 최초의 8기통 엔진을 장착한 중형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보레고´의 양산 모델을 오는 13일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선보일 예정이어서 올해에도 판매 증가세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대차도 지난해 12월 월간 판매에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지난해 한 해 동안 전년 대비 2.5%의 판매 증가를 보였다.

현대차는 12월 한 달 동안 4만 6천487 대를 팔아 2006년의 3만 7천365 대보다 무려 24.4%의 기록적인 판매 증가세를 기록했으며 이는 역대 12월 판매 최고치였던 2005년(4만3천21 대)을 크게 넘어섰다.

또 지난 한 해 동안 팔린 차량은 모두 46만7천9 대로 2006년(45만5천520 대)에 비해 2.5% 늘어나 연간 최다 판매대 수를 달성했다.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는 지난달 나란히 4.4~9%의 판매 감소세를 보였고 도요타 역시 전년 대비 감소세를 면치 못했으나 월간 판매에서 포드를 1만3천 대 이상 뛰어넘어 2인자의 자리를 굳혔음을 입증했다.

도요타는 올 한해 북미지역에서 262만 대를 팔아 포드(257만 대)를 5만 대 이상 앞질렀다.

특히 도요타는 지난해 전 세계에서 951만 대를 판매했다고 잠정 집계를 발표함으로써 928만4천 대를 판 GM을 뛰어넘어 세계 제1의 자동차업체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도요타의 최종 집계는 이달말 나올 예정이다.

지난달 한달간 북미지역 판매 현황을 보면 GM은 31만9천837 대로 1년전의 33만4천501 대에 비해 4.4% 줄었고 포드는 9% 감소한 21만855 대, 도요타는 22만8천322 대에서 1.7% 감소한 22만4천399 대를 각각 기록했다.(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91.86 42.84(-1.63)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0 16:59

93,761,000

▼ 679,000 (0.72%)

빗썸

04.20 16:59

93,619,000

▼ 707,000 (0.75%)

코빗

04.20 16:59

93,657,000

▼ 784,000 (0.83%)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