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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사람들 "소형차는 싫어"

  • 송고 2008.01.04 11:34 | 수정 2008.01.04 11:33

최근 국제유가가 초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중국 사람들은 소형차 타는 것을 꺼리고 있다.

중국 토종 브랜드인 치루이(奇瑞)자동차가 지난 한해동안 판매한 자동차는 모두 38만1천대로 전년 동기에 비해 24% 증가했다.

치루이자동차는 그러나 판매 목표량 39만3천대 달성에는 실패했다. 연간 판매 목표량 달성에 실패한 것은 3년만에 처음이다.

이처럼 치루이자동차가 판매 목표량 달성한 실패한 이유는 중국 내수시장에서 소형차 시장 성장이 생각보다 더디기 때문이다.

치루이자동차는 소형차를 주력 차종으로 판매하고 있다. 이 회사의 대표 브랜드는 ´QQ´로 GM대우의 ´마티즈´ 짝퉁으로 알려져 있다.

반면 대형차 판매사들의 경우 상황이 다르다. 상하이GM이 지난해 판매한 자동차는 50만308대로 전년 동기에 비해 22% 증가했다.

또 둥펑(東風)혼다의 지난해 자동차 판매량은 12만7천대로 전년 동기에 비해 46% 늘어난 것은 물론 당초 판매 목표량 12만5천대를 초과 달성했다.

완성차업계 전문가들은 "국제유가가 오른다고 해서 중국 사람들이 소형차로 몰릴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희박하다"며 "특히 중국 사람들은 원래 큰 차를 좋아하는데다 중국의 휘발유 값이 국제유가를 반영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2006년과 2007년 중국 주식시장에서 ´떼돈´을 번 중국 투자자들이 소형차보다는 대형차를 선호하는 것도 소형차 판매 부진의 원인이 되고 있다.(베이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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