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는 ㈜세인텍 등 관내 IT기업 4 곳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정보통신.소비가전 전시회인 CES전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고양시는 이를 위해 사전 시장성 조사를 마쳤으며, 참가 기업에게는 해외 시장 조사비, 부스 임차료, 통역비와 항공료 일부를 지원한다.
시(市)는 특히 해외 바이어를 지속적으로 접촉해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한 뒤 사후 관리를 통해 참가 기업에 대한 상시 지원체제를 갖춰 나갈 계획이다.
1967년 첫 개최 이후 올해 41회를 맞은 CES전시회는 7-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며, 지난 해의 경우 미국의 정보통신 및 소비가전업계의 97%를 포함해 전 세계 130개국 2천700여 개 업체와 바이어 4만4천여명, 금융분석가 1천500여명 등이 참가하는 관련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전시회다.
고양시 이종경 국제통상과장은 "한.미 FTA 체결 등으로 세계적 경쟁이 불가피해 우리 제품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시도"라며 "앞으로 관내 수출 유망기업의 해외 마케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고양=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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