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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근 판매 1천만t 시대 재진입

  • 송고 2008.01.08 05:00 | 수정 2008.01.08 16:41
  • 김홍군 팀장 (kiluk@ebn.co.kr)

- 작년 메이커 판매 1천만t 돌파..전년비 4%↑

- 수입 포함 총수요도 5% 증가한 1천140만t

철강재 중 대표적인 내수품목인 철근 제품의 내수판매가 지난 2004년 이후 3년만에 1천만t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현대제철과 동국제강, 한국철강, YK스틸, 대한제강, 환영철강, 한국제강 등 7대 제강사의 철근 내수 판매량은 약 990만t으로, 전년보다 4% 가량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7대 제강사의 철근 내수판매는 동절기인 2월과 여름철(7~9월)에만 70만t 대를 기록했을 뿐 나머지 기간에는 80~90만t의 양호한 실적을 나타냈다. 특히, 지난해 1월에는 동절기에도 불구하고 83만t의 철근이 판매됐을 정도이다. 2006년에는 동절기와 여름철 판매량이 60~70만t에 머문 경우도 빈번했었다.

이에 따라 단압 메이커를 포함한 제강사의 철근 내수 판매는 지난 2004년 이후 3년만에 1천만t을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32만t 수준이던 단압 메이커의 철근 판매는 소재인 빌릿 가격 급등에 따른 가동률 저하로 10~15만t 수준에 머문 것으로 추정되지만, 7대 제강사의 판매 호조로 전체 내수 판매량은 1천만t을 넘어섰다.

총수요도 1천100만t을 넘어섰다. 지난해 철근 수입량은 전년 대비 37% 증가한 129만t으로, 2006년의 94만t에 이어 2년 연속 사상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에 따라 내수판매와 수입을 합한 총수요는 1천130~1천140만t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건설경기가 크게 나아지지는 않았지만, 기본적인 수요는 꾸준히 유지됐었다”면서 “특히, 분양가 상한제와 원가공개 등 부동산 규제정책으로 하반기 수요가 집중돼 전체적인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고 말했다.

한편, 철강업계는 올해 철근 수요는 지난해보다 2~3% 증가한 1천60~1천70만t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가격은 원부자재값 상승으로 인해 올해에도 고공행진을 지속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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