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계속된 조선호황으로 부족해진 조선용지 해결을 위해 경남지역 4곳의 바다 45만여㎡가 향후 매립된다.
8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열린 중앙연안관리심의위원회에서 통영과 거제 4곳 45만1천592㎡의 매립계획을 반영했다.
반영지역은 STX중공업(주)이 신청한 마산시 구산면 수정리 2만9천880㎡(수정Ⅱ 지구)와 대우조선해양(주)의 거제시 두모동 16만3천512㎡(옥포국가산단지구), 혁신기업(주)의 거제시 사등면 사곡리 7만9천200㎡(사곡지구), 신풍해양산업(주)의 통영시 용남면 장평리 17만9천㎡다.
매립용도는 조선시설용지와 중간재가공공장용지(장평지구)로 선박블록 제작이나 조선기자재 공장 등 조선산업과 관련된 공장들이 들어선다.
조선시설용지 명목으로 함께 심의된 통영시 광도면 안정지구와 덕포지구, 남해군 서면 중현지구, 거제시 연초면 한내리 등의 매립계획은 보류됐다.(통영=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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