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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83%, “사내에서 배신감 느꼈다”

  • 송고 2008.01.08 08:51 | 수정 2008.01.08 08:51
  • 송남석 부국장 (song651@ebn.co.kr)

‘업무 성과를 인정 못 받을 때’ 주로 느껴

직장인 10명 중 8명은 직장생활을 하면서 배신감을 느껴본 경험이 있지만 대부분 그냥 참아 넘기거나 퇴사를 고민하는 수준에서 마무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8일, 사람인(www.saramin.co.kr)에 따르면 직장인 1천359명을 대상으로 최근 “직장생활을 하면서 배신감을 느껴본 경험이 있습니까?”란 설문을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82.5%가 ‘있다’고 답변했다.

배신감을 가장 많이 느꼈을 때로는 ‘업무 성과를 인정 못 받을 때’(20.2%)와 ‘나에 대한 험담을 들었을 때’(19.4%)가 차지했다.

이어 ‘비밀이 지켜지지 않았을 때’(13.9%), ‘성과를 빼앗겼을 때’(11.2%), ‘동료보다 연봉이 적을 때’(6.9%), ‘갑작스럽게 퇴사통보를 받았을 때’(6.8%) 등의 답변이 있었다.

배신감을 느끼게 한 대상으로는(복수응답) ‘직속상사’가 절반을 넘는 51%로 첫 손가락에 꼽혔고 ‘동료’(49.4%), ‘CEO, 임원’(33%), ‘후배’(14.5%), ‘거래처’(8.5%), ‘기타’(6.4%) 순이었다.

하지만 정작 배신감을 느끼고 난 후에 한 행동은 ‘그냥 참았다’는 응답이 29.1%로 가장 많았다. 그 뒤로는 ‘퇴사를 고민했다’(22.3%), ‘은근슬쩍 표현했다’(16.1%), ‘당당하게 표현했다’(14.4%), ‘복수를 결심했다’(6.7%)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그렇다면 배신감이 업무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 응답자의 38.3%가 ‘일할 의욕을 잃게 된다’라고 답했고 ‘이직을 고민하게 된다’(19.2%), ‘구성원들간에 업무 협력도가 떨어진다’(17.1%), ‘애사심이 떨어진다’(16.7%)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반면, 배신감을 느껴본 경험이 없는 응답자(238명)는 그 이유로 ‘원래 사회가 다 그런 것이기 때문에’(23.1%)를 꼽아 일정부분 체념한 채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현재에 만족하고 있기 때문에’(22.3%), ‘상대방에게 기대를 하지 않기 때문에’(20.6%), ‘본래 이해심이 많기 때문에’(14.3%)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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