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놀이공원 운영 업체인 C&우방랜드(이하 우방랜드)는 서울 한강공원내 2지역 공용 주차장의 운영을 맡게 됐다고 8일 밝혔다.
우방랜드는 지난 4일 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한강 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주차시설 운영자 선정 공모에 응모해 이날 2지역 운영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우방랜드는 다음달 1일부터 1년 동안 63빌딩 주변의 여의도 일대와 양화.난지.망원.강서 지역에 있는 2지역 공원 주차장(총 6만8천932㎡ 규모)을 운영하게 된다.
우방랜드 관계자는 "이 주차장은 차량 2천458대를 수용할 수 있어 매년 30억원 매출에 5억원가량의 영업이익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며 "수익 다변화를 위해 다른 한강 르네상스 사업과 대운하 프로젝트에도 적극 참여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한강 르네상스 사업은 서울시가 2010년까지 6천700억여원을 투자하는 프로젝트로 한강에 수상콜택시를 도입하고 공원을 비롯한 강 주변의 관광.편의 시설을 확충하는 것이 골자다.(대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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