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경기도내에서 이뤄진 개발사업면적이 안양시의 3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개발연구원 환경정책연구부 성현찬 선임연구위원은 9일 ´경기도 개발사업 유형별 환경친화적 개발방안연구´에 따르면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도내에서 2천465건의 개발사업이 이뤄져 173㎢의 토지가 타용도로 전환됐다.
이는 안양시 면적(58.5㎢)의 3배에 달하는 것으로 사전환경성 검토를 통해 2천387건, 환경영향평가검토를 통해 78건이 각각 개발됐다.
개발유형별로는 공장 및 산업단지 조성이 1천82건(45.3%)으로 가장 많고 도로건설 345건(14.5%), 하천 이용 및 개발 180건(7.5%), 물류창고시설 106건(4.4%) 등 순이다.
시군별로는 화성시, 파주시, 평택시, 안성시 등 8개 시군에서 100건 이상의 개발사업이 이뤄졌고 면적으로는 파주시, 양주시, 평택시 등 순으로 넓었다.(수원=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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