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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1위 등극 불구 中서는 GM에 고전

  • 송고 2008.01.11 11:02 | 수정 2008.01.11 11:02

도요타가 지난해 제너럴 모터스(GM)가 76년간 고수해온 아성을 무너뜨리고 마침내 세계 1위 자동차 판매업체로 부상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정작 핵심인 중국시장에서는 여전히 GM에 고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도요타는 10일 지난해 전 세계에서 937만대를 판매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GM이 판매한 930만대 가량을 초과한 것으로 분석됐다. GM도 곧 지난해 판매 통계를 발표한다.

도요타는 올해는 지난해보다 5% 가량 늘어난 모두 985만대를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그러나 포화 상태인 북미와 유럽시장에 비해 향후 가능성이 엄청난 중국과 러시아, 중남미 및 다른 신흥시장에서는 도요타가 여전히 GM에 밀리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한 예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의 경우 GM이 지난해 19% 증가한 103만대 가량을 판매해 도요타를 계속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도요타는 중국시장 열세를 극복하기 위해 현지 생산을 늘리는 등 부심해왔다.

도요타는 또 GM을 제치고 세계 1위 메이커로 올라서는 것이 너무 부각되지 않길 바라는 눈치가 역력하다. 이것이 미국 등에서 정치적 압력으로 불리하게 작용하기 때문이다.

도요타 가문의 일원으로 사장을 지낸 도요타 쇼이치로는 "우리더러 넘버원이라고 하지만 일시적 현상일 뿐"이라면서 "열심히 비즈니스할 뿐"이라고 강조했다.

도요타는 지난해 일본시장도 전례없이 위축된 상황에서 해외에 모두 710만대를 소화시켜 한해 전에 비해 10% 가량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일본 내수의 경우 4% 가량 줄어든 226만대에 그쳤다.(도쿄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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