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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제주도서 ´협력회사 정기총회´ 개최

  • 송고 2008.01.11 11:06 | 수정 2008.01.11 11:13
  • 박상효 기자 (s0565@ebn.co.kr)

현대·기아차는 11일부터 이틀 동안 제주도 해비치 호텔&리조트에서 400여개 협력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2008년 현대기아자동차 협력회 정기총회 및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총회는 현대·기아차와 협력사간의 동반성장을 통한 상생협력 및 자동차산업발전의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지난 한해 상생협력 우수 협력사 및 공로자를 선정, 시상하는 자리도 함께 진행됐다.

부상으로 1천만원이 지급되는 올해의 협력사 대상에는 연료탱크, 서스펜션 부품전문업체인 동희산업이 선정됐으며, 각 부문별 협력사상에는 품질부문에 성우하이텍, 유라코퍼레이션이 공동 수상하는 등 총 6개 부문에 10개사가 선정됐다.

또한 이날 ▲자동차 산업 동향 및 미래기술 전망 ▲글로벌 경영환경과 구매 대응 전략 ▲경영혁신과 변화관리 등의 주제로 날로 치열해지는 글로벌 경쟁환경 속에서 현대기아차와 협력사의 동반성장에 대해 고민하는 자리도 함께 마련됐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자동차 산업은 완성차와 협력업체간의 긴밀한 협력 없이는 발전이 불가능하다”며 “협력사와 지속적인 상생협력을 바탕으로 기술 및 품질 등에 있어 자동차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이번 협력회 정기총회를 비롯해 ´R&D 협력사 Tech-Day´, ´R&D심포지엄´ 등 다양한 상생협력 방안을 마련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협력사 육성, 부품 및 기술 공동 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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