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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효과´ 강남 보단 강북?

  • 송고 2008.01.11 19:07 | 수정 2008.01.11 19:12
  • 송남석 부국장 (song651@ebn.co.kr)

대통령 선거 이후 강북권 아파트 값 상승률이 강남권 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 시장에서 이른바 ‘이명박 효과’가 강남보다 강북에서 더 강하게 나타난 셈.

11일,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대통령 선거 직후인 2007년 12월 21일부터 올해 1월 11일까지 강남권과 강북권 아파트 값 변화추이를 분석한 결과, 강북권이 0.40% 오른 반면 강남권은 0.18% 상승하는데 그쳤다.

이는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대표 공약인 재건축 용적률 상향 조정으로 강남권 아파트 값이 더 많이 올랐을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는 다른 결과여서 주목된다.

그렇다면 강북권 아파트값이 강남권보다 오름폭이 큰 이유는 무엇일까?

단언키는 어렵지만 강북권 아파트 시장은 공통적으로 부동산 규제완화 기대감이 높은 상태이며 여기에 경전철, 지하철 차량기지 이전 등 지역개발 호재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강북권 가운데 오름폭이 가장 큰 노원구(0.62%)는 중계동과 상계동을 중심으로 아파트 값이 강세를 보였다. 2곳 모두 대선 이후 시장이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큰 상태다.

게다가 중계동은 연초에 있었던 당현천 친환경하천 조성사업과 동북선(은행사거리~왕십리) 경전철로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감까지 높다.

상계동은 2007년 12월 중순 있었던 창동 차량기지 이전 확정이 호재로 작용했다. 특히 창동 차량기지가 이전 한 후 이곳은 공항터미널, 국제비즈니스센터 등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중계동 극동미라주1차 102m2는 대선 이후 2천5백만원 올라 현재 3억3천5백만원 선이며 상계동 수락중앙 82m2는 2천2백50만원 상승해 1억5천2백50만원 이다.

강북구(0.49%)는 수요동을 중심으로 올랐다. 이곳역시 새정부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태로 호가 강세와 함께 매물이 없다. 매수문의는 대선 직후 늘었지만 현재는 주춤한 상태다.

특히 수유동은 방학동과 우이동을 잇는 우이신설 경전철이 지나는 곳으로 벽산 145m2는 대선 이후 2천만원 올라 4억1천5백만원 이다.

도봉구(0.41%)는 창동과 쌍문동에서 아파트값이 올랐다. 대선 이후 급매 소형매물을 중심으로 거래가 있었다. 창동 쌍용 165m2는 2천만원 올라 6억1천5백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동대문구(0.35%) 답십리동 역시도 대선 직후 소형 급매물에서 거래가 있었다. 세양청마루 105m2는 2천5백만원 올라 3억3천만원 이다.

기타 다른 강북권은 은평구(0.18%), 성북구(0.13%), 중랑구(0.13%) 순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면, 같은 기간 강남권 아파트값 상승률은 강남구가 0.26%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강동구(0.18%), 송파구(0.12%), 서초구(0.10%)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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