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정경원)는 지난해 국제특송 EMS 매출이 1천638억원으로 전년대비 8.3% 성장했으먀, 접수물량의 경우 450만건으로 6.3%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중 개인고객은 329만건으로 전체 물량의 73%를 차지했으며, 나머지는 기업 고객으로 나타났다.
개인고객은 의류, 패션잡화 그리고 식/음료품, 문구류를 이용했고, 기업고객은 상품샘플, 주문 배달 상품 그리고 서류 등을 주로 발송한 것으로 분석됐다.
우정사업본부는 국제특송 전체 물량의 76%를 차지하고 있는 일본, 미국, 중국, 호주, 홍콩 등 5개국과 배달일자 내에 우편물이 배달되지 않을 경우 우편요금 전액을 배상해 주는 ‘EMS 배달보장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사무실에서 인터넷으로 직접 접수하고 방문 접수를 신청할 수 있는 ‘EMS 인터넷 접수(e-Shipping) 서비스´ 등 고객중심의 서비스 품질개선과 세계 143개국과 특별협정을 체결해 빠르고 정확하게 보낼 수 있는 폭넓은 네트워크를 구축해 고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정경원 본부장은 “고객에게 사랑과 신뢰받는 선진 우정기업 구현을 위해 고객중심의 서비스 개발과 함께 해외 우정청과 업무제휴 및 협력을 강화해 세계우정을 리더하는 글로벌 한국우정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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