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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강남3구 아파트거래 절반이하로 ´뚝´

  • 송고 2008.01.16 11:50 | 수정 2008.01.16 11:50

작년에 강남 3구에서 거래된 아파트가 전년도의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해 다른 지역보다 거래가 특히 부진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고가 아파트가 많은 지역 특성상 매수자의 자금 마련이 어려웠던 점과 함께 양도소득세 부담때문에 팔기를 꺼렸던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16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작년 1-11월에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등 강남 3구에서 거래된 아파트는 총 1만4천99가구로 2006년 동기(2만9천137건)와 비교할 때 1만5천38가구, 51.6% 감소했다.

강남구는 5천207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0% 감소했고 서초구(4천245건)는 55.8%, 송파구(4천647건)는 47.8% 각각 줄었다.

강남 3구의 아파트 거래 감소폭은 같은 기간에 전국적으로 24.5%(101만1천956건→76만3천775건), 수도권이 37.2%(55만2천579건→34만6천800건), 서울이 47.4%(17만2천201건→9만519건) 각각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훨씬 크다.

작년에 전국적으로 아파트 거래가 부진했던 것은 2006년에 아파트 가격 상승폭이 컸던 데 따른 매수심리 위축과 정부의 대출규제 등 강도높은 부동산안정대책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강남 3구에서 거래 감소폭이 더 큰 것과 관련해서는 이들 지역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부촌이라는 데서 이유를 찾는 전문가들이 많다.

즉 고가아파트가 많아 수요자들의 자금 마련이 다른 지역보다 어려운데다 매매가가 6억원을 넘을 경우에는 양도소득세 비과세 요건(3년보유 2년거주)을 갖췄더라도 양도소득세를 내야 하기 때문에 매도자에게도 부담을 줬다는 분석이다.

스피드뱅크 박원갑 부사장은 "강남 3구에서 거래가 특히 부진했던 것은 시세차익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수요자 입장과 양도세 부담을 느낀 매도자 입장이 모두 작용했다"면서 "양도소득세 완화 조치가 나오면 강남 지역에서도 매물이 늘어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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