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는 충남 아산 수출 물류센터에서 한국과 벨기에 관세청이 주관하는 컨테이너 보안사업(CSD) 시범 적용식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CSD는 화물 적재시 컨테이너 내부에 고유암호가 들어있는 칩을 장착해 항만게이트를 통과할 때마다 고정형 리더기를 통해 컨테이너 내부 침입 유무, 화물 파손여부, 이동상황 등에 대해 실시간으로 파악이 가능한 최첨단 물류 보안시스템이다.
현대모비스는 국내 대기업 중 벨기에로 들어가는 항만 물동량이 가장 많아 시범사업체로 선정됐다.
한국과 벨기에 관세청이 주관하는 CSD 사업은 장비 및 암호화 시스템, 유지보수는 삼성물산이, 물류운반은 글로비스가 맡고 있다.(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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