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은 지난해 4분기 석화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38.2% 증가한 2천18억원, 영업이익은 63.6% 증가한 18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그러나 전분기(2007년 3/4분기)에 비해서는 매출이 13.1%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무려 80.2% 급감했다.
PE(폴리에틸렌) 가격 강세로 매출은 늘었으나, 유가·나프타 가격 급등에 따른 마진 압박이 영업이익 감소로 이어졌다.
석화부문의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7천119억원으로 전년대비 10.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67.5% 증가한 329억원을 기록했다.
연초 수립된 목표액과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익은 각각 6%와 17.5%를 초과 달성했다.
한편 건설부문을 포함한 대림산업의 2007년 연간 매출은 4조9천403억원으로 전년 대비 15.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천377억원으로 62.8% 늘었다.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6천407억원, 영업이익 1천499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대비 33.5% 및 68.4%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