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8조4천100억원 4.0%↑, 총매출 10조1천28억원 5.8%↑
㈜신세계는 작년에 매출 8조4천100원, 영업이익 7천655억원, 순이익 5천1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17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4.0% 늘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7.9%, 5.6% 증가한 수치다.
또한 총매출액이 10조1천28억원으로 전년 동기의 9조5천533억원보다 5.8% 늘었다.
이같은 실적은 별도 법인인 광주신세계와 신세계마트(옛 월마트코리아), 중국이마트, 이마트 프랜차이즈 점포 3곳의 매출을 제외한 것이다.
신세계는 "작년 초 백화점 본점 본관 새단장 오픈과 죽전점 개점 등에 힘입어 백화점 부문이 성장축으로 떠오르면서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신세계는 "특히 이마트 부문에서 국내에 8개 점포를 오픈하는 등 꾸준히 점포망을 확장해 전반적인 소비경기 침체 속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신세계는 올해 본점과 죽전점 등을 중심으로 백화점 부문의 위상을 높이는 한편 이마트 부문에서는 국내 10개점, 중국 8개점을 새로 오픈하고 자체브랜드(PL) 상품을 적극 개발하는 등 핵심역량을 강화해 실적을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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