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17일 공장용지 적기 공급을 위해 북구 중산동 일대 69만5천㎡ 규모의 이화일반산업단지와 울주군 상북면 일대 974만㎡ 규모의 길천일반산업단지(2차)를 각각 지정고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2월께 실시계획 승인 후 하반기에 착공해 2011년에 조성을 완료해 이화단지에는 자동차 부품 관련 제조업체와 기계장비 업체, 길천단지에는 대우버스 협력업체를 각각 입주시킬 계획이다.
시는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지난해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완료하고 낙동강유역환경청, 농림부 등과 협의를 완료했다.
이화단지가 조성되면 인근의 매곡일반산업단지, 중산일반산업단지와 함께 자동차 부품산업의 집적화를 통한 자동차 부품생산 세계화 전진기지로 발돋움하고 길천단지는 이미 조성된 1차 단지와 함께 인근 대우버스 협력업체가 입주해 자동차산업 메카 도약의 기틀을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울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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