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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만9천여가구 쏟아져..분양가상한제 데드라인 물량

  • 송고 2008.01.22 10:31 | 수정 2008.01.22 10:31
  • 송남석 부국장 (song651@ebn.co.kr)

미분양 사태가 지속되고 있지만 다음달에도 전국적으로 2만9천여 가구가 쏟아진다. 지난해 같은 기간 기분양된(민간업체) 물량이 6곳 1천7백여 가구에 불과한 점을 감안하면 엄청난 물량이다.

2월이 분양가상한제를 피하기 위한 사실상의 데드라인인 만큼 건설사 입장에서 볼 때 더 이상 분양을 미룰 수 없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그만큼 아파트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분양시장의 특수(?)한 상황을 역 이용, 다양한 지역의 청약기회를 얻을 수 있는 호기다.

22일, 부동산써브(www.serve.co.kr)에 따르면, 2월 전국에서 분양을 예정한 사업장은 2만3천538가구를 일반분양을 포함해서 총 42곳, 2만9천87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분양가상한제 민간택지 확대라는 규제를 피하기 위해, 올 2월에는 지난 해 11월 말 대거 분양승인 신청을 마친 아파트가 대거 쏟아질 전망이다. 이른바 분양가상한제 민간택지 확대 규제를 피하기 위한 물량이다.

분양승인 신청 후 분양을 해야 하는 기간은 법률에 명시돼 있지는 않지만, 통상적으로 3개월을 넘기지 않는다. 건설사 입장에서는 분양을 계속 미룰 경우, 각종 공사비집행, 이자부담 등으로 수익성이 계속 악화될 수 밖에 없는 형편.

다음은 부동산써브가 소개하는 2월 분양 예정단지

▲서울 - 은평뉴타운 인근 재개발 사업장
서울에서는 삼성물산이 은평구 불광동 1-56번지일대에서 647가구 중 83가구(82~142㎡)가 일반분양된다.

은평뉴타운과 가깝고, 재개발 사업장으로 실수요자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서울 지하철 3호선 및 6호선 환승역인 불광역이 가깝고, 인근에 2001아울렛, 킴스클럽 등이 있다. 교육시설은 불광초, 은평초, 대은초, 등이 있다.

▲ 경기.인천 - 용인 분양 러시
경기.인천지역에서는 21곳 사업장에서 9천194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중 7천78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2월에는 특히 용인 지역 물량이 많아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

가장 높은 관심이 예상돼는 용인 흥덕지구 2-3블록에서는 현대건설이 570가구(113~116㎡)를 분양한다. 올 해 첫 분양을 앞둔 관교신도시와 가깝고, 용인~서울 간 고속도로(2009년), 분당선 연장선(2014년) 등이 예정됐다.

또 성복동에는 ‘힐스테이트’ 2,157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서쪽으로 기흥~서울 예술의전당을 연결하는 지방도로가 예정됐고, 광교산 자락에 위치해 환경이 쾌적하다.

신봉동에서는 GS건설 299가구(110~196㎡), 동부건설 1천,238가구(110~189㎡)를 분양할 예정이다. 용인 상현, 동천, 성복지구와 가깝고, 인근에 용인~서울 간 고속도로, 신분당선 연장선, 동수원 나들목 등이 예정됐다.

타운하우스도 3곳에서 공급될 예정이다. 동원시스템즈/건설은 2월 중 동백지구 26가구(219~318㎡), 보라지구 36가구(215㎡), 용인시 언남동 48가구(159~196㎡)를 선보일 예정이다.

인천광역시 남구 용현동에서는 풍림산업이 주상복합 630가구(85~175㎡)를 분양할 예정이다. 인천 남구는 숭의운동장도시재생사업(2013년), 용현ㆍ학익도시개발사업, 문학도시개발사업, 제물포역세권도시재생사업(2013년) 등의 호재가 있다.

▲ 지방 - 매머드 사업장 8곳 공급
지방에서는 20곳 사업장, 1만9천246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중 1만5천67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전국 분양시장에 매서운 한파가 이어지고 있지만, 2월에는 충북 청주시 3천5백여 가구를 비롯한 매머드급 단지가 많아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충청북도 청주시 사직동에서는 대우건설과 롯데건설이 사직주공2단지를 재건축한 아파트 3천599가구를 분양한다. 이 중 978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초대형 컨소시엄 사업장으로, 청주종합경기장, 사직공원, 충북대병원 등이 가깝다.

충청남도 천안시 와촌동에서는 R.E.D 홀딩스가 주상복합단지 628가구(162~285㎡)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 생태하천으로 복원예정인 천안천이 흐르고, 전망타워, 복합테마파크(2011년) 등이 가깝다. 천안역 서부 광장에 위치해 2010년 준공 예정인 천안민자역사와 연결될 예정이다.

대전광역시 유성구 원신흥동 서남부지구 16블록에서는 엘드건설이 ‘수목토’ 1천253가구(113㎡)를 분양할 예정이다. 판상ㆍ탑상 혼합형 최고 25층으로 계획됐으며, 단지 전체에 유비쿼터스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이다. 차량으로 10분이면 대전시 도심으로 갈 수 있다.

울산광역시 남구 신정동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이 886가구(132~281㎡)를 분양할 예정이다. 사업장 인근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형성돼 있으며, 교육시설로 신정초, 남산초, 옥동초, 울산여고 등이 있다. 편의시설로는 하이마트, 울산대공원, 울산지방법원 등이 가깝고 차량으로 10~15분 거리에 문수월드컵경기장 및 울산역이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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