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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기硏, ´中企 혁신전략 모색 국제포럼´ 개최

  • 송고 2008.01.22 13:45 | 수정 2008.01.22 13:45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동경대 교수 및 노무라종합연구소 전문가 초빙

중소 제조기업의 혁신 전략을 모색하는 국제포럼이 열렸다.

22일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동경대 경제학연구과 신타구 준지로 교수와 노무라종합연구소 코노모토 싱고 집행이사를 초빙, ´제조혁신을 통한 경제성장 전략 한일 국제포럼´을 한국기술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신타구 준지로 교수는 ´일본의 제조능력과 아시아 기업의 연계모델´, 노무라종합연구소 코노모토 싱고 집행 이사가 ´제조혁신을 기반으로 하는 경제성장 전략´을 주제로 기조 발표를 맡았다.

주제 발표 후에는 산업자원부 성윤모 산업정책팀장, 한국산업기술재단 정준석 이사장,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최정길 본부장 등이 패널로 참석해 제조업 혁신 전략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생산기술연구원 관계자는 "지난 2005년 이후 중소기업들의 수출 단가 증가율이 계속 하락하고 있어 원천기술과 첨단 지식집약형 기술 개발을 통해 고부가가치 산업 비중을 높여야 한다는 취지로 이번 포럼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우리나라의 수출 규모는 3천718억 달러로 전년 대비 14.2%의 증가율을 보이며 5년 연속 두 자릿수 증가세를 기록했다.

반면 러시아·중동·아세안 등 신흥시장으로의 수출은 늘어난 반면 일본·캐나다·호주 등 선진국 수출은 오히려 줄었다. 주력 품목인 반도체의 수출 증가세가 둔화됐과 가전제품 수출은 8%나 감소했다. 151억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지만 수입도 3천567억 달러로 15.3%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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