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환경운동연합은 22일 울산시 남구 삼산동 이레성형외과 건물 옥상의 ´울산시민햇빛발전소´를 준공하고 기념식을 열었다.
시민햇빛발전소는 38㎡ 면적에 5KW의 소규모 발전시설로, 울산환경운동연합은 이 발전소 건립을 위해 울산의 시민사회 각계 인사들로 구성된 시민햇빛발전추진위원회를 통해 건립기금 4천여 만원을 마련했다.
울산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석유에너지에 의존하는 국내 에너지정책과 중앙집중식 거대 발전시설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요즈음 소규모 발전시설 건립이 활성화 되고 있는 추세"라며 "울산 시민햇빛발전소는 기후변화와 에너지자원 고갈이라는 중대한 위기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방안"이라고 설명했다.
울산환경운동연합 측은 연간 7천300KW의 전력 생산비 580만원 가량을 재생에너지 보급사업 등 환경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울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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