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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지사 "유니버설 스튜디오 유치에 적극 협력"

  • 송고 2008.01.23 10:07 | 수정 2008.01.23 10:07

美 올랜도에서 유니버설社 윌리엄스 회장 면담

미국을 방문중인 김문수 경기지사는 22일(현지시각) 플로리다주 올랜도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 토머스 윌리엄스 유니버설 파크 앤 리조트 회장을 만나 오는 2012년 경기도 화성시 송산그린시티에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개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유치하기 위해 전담 추진반을 구성, 운영 중이며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신정부에 정책건의를 하는 등 각종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유니버설측도 경기도와 한국정부를 믿고 사업을 흔들림없이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또 "한국은 비약적인 경제성장에도 불구, 아직 관광레저산업분야가 취약한 실정으로 유니버설측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한 실정"이라며 "앞으로 철도, 도로 등 교통 인프라 시설이 2012년 봄 개장시기에 맞춰 완공될 수 있도록 도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유니버설 스튜디오 유치를 위해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에게 전화를 걸어 협조를 요청했으며 조만간 이 당선인, 유니버설사 윌리엄스 회장, 유니버설 스튜디오 최대 주주인 GE의 제프리 이멜다 회장과의 만남을 주선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윌리엄스 회장은 "1990년대초 올랜도에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조성할 당시 황무지에 불과했으나 지금은 연간 1천만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세계적인 명소가 됐다"며 "화성 송산 역시 당시 올랜도 상황과 비슷하지만 수도권에 위치해 접근성도 좋고 방대한 토지와 많은 인구를 배후에 두고 있어 교통 인프라만 구축된다면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윌리엄스 회장은 이어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성공 요인에 대해 "직원들에 대한 내부만족을 통해 고객의 만족을 이끌 수 있었고 이것을 토대로 세계적인 테마파크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인들에게 기쁨을 전달하는 기회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김 지사의 이날 방문에는 전태헌 경제투자관리실장 등 도청 주요 국장급 간부와 최영근 화성시장 등 화성시 관계자는 물론 산업자원부, 문화관광부, 건설교통부,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 등 중앙정부 관계자도 대거 참여해 범정부 차원의 유치 의지를 보여줬다.

유니버설측은 한국측 파트너와 함께 경기도 화성 송산그린시티 450만㎡에 오는 2012년까지 모두 2조9천억원을 투입해 테마파크, 워터파크, 골프장, 호텔, 프리미엄아울렛, 컨벤션, 스파 등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건설할 예정이다.

유니버설측은 현재 미국 올랜도와 LA, 일본 오사카 등 3개를 운영 중이고 싱가포르와 두바이에 테마파크를 공사 중이다.(올랜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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