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대직장인들이 새 대통령 당선자에게 가장 시급히 바라는 부문은 ‘일자리 창출’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 중에서도 특히, IT.정보통신 업종과 생산.기술직종의 일자리 창출이 가장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잡코리아는 최근 비즈몬과 함께 국내외 기업에 재직 중인 20~30대 직장인 1천802명을 대상으로 ‘2008년 대통령 당선자가 가장 시급히 처리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일’에 대한 조사결과, ‘일자리 창출(34.2%)’이 첫 손가락에 꼽혔다고 23일 밝혔다.
그 뒤로는 ▲경제 활성화(30.7%) ▲서민안정 정책 마련(15.1%) ▲정치 및 권력형 비리근절(5.2%) ▲세금감면(4.0%) ▲부동산 정책 안정화(3.7%) ▲교육제도 개선(2.2%) 등이 시급해 해결해야 할 현안으로 지적됐다.
그렇다면 직장인들은 2008년 일자리를 가장 많이 늘려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야로 어떤 업종과 직종별을 꼽고 있을까?
IT.정보통신(36.0%) 업종을 지목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고 ▲서비스(13.7%) ▲전기.전자(9.3%) ▲건설(8.2%) ▲금융(7.8%) ▲기계.철강(6.9%) ▲유통(6.1%) ▲조선.중공업(4.1%) ▲자동차.항공(3.2%) ▲석유.화학(2.2%) ▲식음료(1.5%) ▲제약(1.0%) 순으로 많았다.
직종별로는 응답자의 24.1%가 ‘생산.기술직’을 선택해 ‘2008년도 가장 일자리를 많이 늘려야 하는 직종’ 1위로 선택됐고 ▲IT.정보통신직(20.8%) ▲연구.개발직(15.2%) ▲전문.특수직(13.1%) 등을 일자리를 늘려야 할 직종으로 꼽았다.
하지만 이 같은 결과는 성별로 다소 차이를 보였다. 남성은 ‘생산.기술직(30.2%)’ 일자리를 가장 많이 늘려야 한다고 생각했고 ▲IT.정보통신직(24.5%) ▲연구.개발직(14.5%) ▲전문.특수직(10.6%)순으로 답했다.
반면 여성은 ▲전문.특수직(17.6%) ▲연구.개발직(16.5%) ▲IT.정보통신직(14.0%)순으로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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