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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동해자유무역지역에 기업 유치 추진
- 송고 2008.01.23 15:39 | 수정 2008.01.23 15:39
강원도는 동해시 북평산업단지 내의 동해자유무역지역의 개발을 본격화 하기 위해 기업 유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2005년 12월 산업자원부 고시로 지정돼 2009년까지 442억원이 투자되는 동해자유무역지역에 청사(3층, 3천506㎡)와 표준공장(1만1천320㎡), 중공업 공장(3층, 4천273㎡)을 지난 해 8월 착공해 19%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유망한 기업을 유치하기로 하고 지난해 10월에 가동한 투자유치 태스크포스(TF)를 통해 투자유치 설명회를 갖는 등 공격적인 유치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또 자동차 부품과 정보기술(IT) 등 신소재 관련 업종을 집중 유치해 입주 효과를 최대한 높일 계획이다.
특히 인접한 동해항의 지리적, 경제적 이점을 활용할 업종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자유무역지역과 동해항이 함께 활성화 하는 전략을 마련하기로 했다.
동해자유무역지역에 입주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저렴한 임대료와 함께 법인세와 소득세 뿐만 아니라 취득세와 등록세 등 지방세도 감면되며 대외 무역법과 관세법 등에 의한 규제가 완화돼 자유로운 제조 및 무역 활동이 보장된다.
한편 도는 자유무역지역이 들어서는 북평산업단지의 활성화를 위해 인접지역에 100만㎡ 규모의 제2산업단지를 추가로 조성하기 위한 용역에 착수했으며, 입주 기업에 대한 재정지원을 확대하면서 각종 서비스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춘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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