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 현대중공업과 기능경기대회 출신자 취업지원 협약체결
현대중공업이 국내외 기능경기대회 출신자들을 우대한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9일 오후 2시, 공단 본부에서 현대중공업과 기능경기대회 출신자들의 취업지원을 위한 ‘기능장려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기능장려 협약은 현대중공업과 사업영역 관련성이 높은 직종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및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출신자들에 대한 취업지원과 미 입상자 중 해당업체 취업조건을 갖춘 자에 대한 우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협약은 대기업의 기능경기대회 출신자 취업지원 약속으로는 지난 2006년 12월 삼성전자에 이어 두 번째로, 사회적 파급효과가 크다는 점에서 기능장려 풍토 조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김용달 공단 이사장은 “현대중공업과의 이번 기능장려협약 체결이 기능경기대회 출신자들의 고용안정은 물론, 기능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그는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의식을 가진 많은 기업들이 기능인 우대정책에 동참하여 기능인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어나갔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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