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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연봉협상 스트레스 크다

  • 송고 2008.01.31 10:29 | 수정 2008.01.31 10:29
  • 송남석 부국장 (song651@ebn.co.kr)

직장인 10명 중 8명, 직급 상승 보다 연봉 인상이 더 좋아

직장인 대부분은 연봉협상에 대해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며 연봉인상에 대한 기대감도 예년에 비해 다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천국(www.alba.co.kr)은 엠브레인과 함께 현 직장인 1천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연봉협상 만족도’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연봉협상 전, 적지 않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며 기대치도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31일 밝혔다.

실제로 매년 연봉 인상률에 대한 적정 기준을 묻는 질문에 5~10% 미만이란 응답자가 51%로 절반 이상을 차지해 경제한파 등으로 인해 연봉 인상 기대감이 다소 약화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10~15% 미만 인상을 꼽은 직장인이 32%로 뒤를 이었다.

또한 연봉 협상 전 기대치를 묻는 5점 척도 질문에서는 중이 42%로 가장 많았고 중하가 21% 중상이 20%를 차지했다.

이 같은 답변은 성별 및 재직기간별로 다소 차이를 보였다. 성별로는, 상과 중상이란 답변은 남성이, 중하와 하란 답변은 여성에서 많이 나와 남자의 연봉협상 전 기대치가 다소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재직기간별로는 5년 미만 재직자들은 비교적 연봉협상 기대치가 중과 중하에 몰려있는 반면, 5년 이상의 경력자들은 중과 중상에 집중돼 경력이 오래될수록 연봉 협상 전 기대치가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연봉협상 기대와 함께 스트레스도 만만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봉 협상 전 스트레스 지수에서는 중(39%) -중상(28%) -상(14%)의 순으로 집계됐으며 기다렸던 연봉협상이 끝난 뒤에도 스트레스는 가시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봉 협상 후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서는 중(41%) -중하(33%) -하(19%)가 응답 대부분을 차지해 직장인 10명 중 5명은 연봉협상 결과에 대해 만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연봉협상 결과가 뜻대로 잘 안되었을 시 어떤 선택을 할까? 전체 응답자의 72%는 일단 1년 더 참아보고 다음 연봉협상 때 다시 고민하겠다고 답해 당장 그만두지는 않겠지만 두고 보겠다는 입장이 가장 많았고 생각할 것 없이 이직을 준비하겠다는 의견도 12% 차지했다.

반면, 9%만이 내 능력이 부족한 탓이라고 생각하고 수긍한다고 응답했으며 기타 의견으로는 추가협상요청, 인사팀에 문의, 회사사정이라고 생각 등을 갖고 있었다.

‘연봉인상과 직급상승 둘 중 하나를 고른다면 어떤 것을 선택하시겠습니까?’ 란 질문에서는 응답자의 77%가 직급상승보다는 연봉인상이 좋다고 응답해 명예보다는 실리을 택하는 경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봉 협상 시 내가 회사에 사용하는 최후의 수단’을 묻는 질문에는 ‘이 회사에서 꼭 필요한 인재임을 다시 한 번 각인시킨다(72%)’는 답변이 압도적으로 많았고 그 뒤로 ‘조율이 잘 안되면 사표 쓰겠다는 협박(15%)’, ‘집안 사정 어렵다고 호소(10%)’ 등의 순 이었다. 기타의견으로는 회사규율에 그냥 수긍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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