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이 다가오면서 채소류와 과일 값이 전반적으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농협하나로클럽에 따르면 상추는 100g에 475원으로 전주보다 10.5%(45원) 올랐고 양파도 명절 수요가 늘면서 3㎏에 3천600원으로 16.1%(500원) 상승했다.
제수용품인 삶은 고사리는 100g에 1천890원, 시금치는 1단에 900원으로 각각 2.7%(50원), 12.5%(100원) 뛰었고, 애호박도 1개당 1천800원으로 5.9%(100원) 올랐따.
오이는 산지 작황이 좋지 않은 데다 비닐하우스 난방비 증가로 1개당 26.1%(200원) 오른 966원에 거래됐으며 감자(1㎏)도 4천원으로 8.1%(300원) 비싸게 팔렸다.
대파는 1단에 3.0%(50원) 오른 1천700원이었다.
다만 배추는 저장물량이 출하되면서 공급량이 늘어나 1포기에 11.4%(200원) 내린 1천550원을 기록했고 무도 1개당 20.8%(260원) 내린 990원에 거래됐다.
과일류는 사과(1.5㎏)가 명절수요 증가로 전주보다 15.4%(600원) 오른 4천500원이었고 배도 7.5㎏에 6.3%(2천원) 오른 3만3천500원을 기록했다.
이밖에 육류는 한우 갈비(1+등급, 100g)가 5천980원으로 전주보다 3.1%(180원) 상승했고 등심(1+등급, 100g)과 양지(1+등급, 100g)는 각각 7천100원, 4천400원으로 전주와 같았다.(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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