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의 지난해 12월 제품 생산은 다소 감소한 반면 제품 출하와 재고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인천통계사무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지역내 산업생산지수(BSI)는 101.6으로 2006년 같은 기간의 103에 비해 1.4포인트 떨어졌다.
지수가 100 이상이면 호전을, 그 이하이면 악화를 의미하며 100 내외는 보합을 나타낸다.
이는 고무.플라스틱 제품과 석유화학제품의 생산은 늘었으나 지역의 주요 산업인 기계장비분야와 영상.음향통신 분야 생산이 크게 준 것이 원인으로 작용했다.
반면 작년 12월의 제품 출하는 116.9로 2006년 동기 110.6보다 6.3포인트 올라갔고 재고 역시 98.9로 전년 동월 93.7에 비해 6.2포인트 상승했다.
이같은 조사 결과는 지역의 주력 수출 제품인 자동차와 차체 부품, 석유화학 및 조립금속제품 등의 생산이 활발했던 데 반해 유통이 주춤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인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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