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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주유할인, 평균 통화자에겐 ´혜택 없다´

  • 송고 2008.02.11 09:35 | 수정 2008.02.11 09:36

고유가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을 공략하기 위해 이동통신사들이 내놓은 주유할인 카드가 주목을 받고 있지만 통화량이 보통인 평균적인 가입자들에게 혜택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LG텔레콤이 GS칼텍스와 제휴해 출시한 주유할인 프로그램 ´오일세일´을 TV 광고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고 KTF도 현대오일뱅크ㆍS-Oil와 함께 주유할인 요금제를 내놨지만 주 대상은 통화량이 평균 이상인 일부 고객이다.

우선 이들 업체가 광고하는 대로 주유시 리터당 최고 500원(LG텔레콤)-600원(KTF) 할인을 받으려면 전달 휴대전화 요금이 10만원이 넘어야 가능한데 한달 요금이 10만원이 넘는 고객 비중은 1% 미만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LG텔레콤의 경우 리터당 100원이라도 할인 받으려면 휴대전화 요금이 최저 3만4천500원은 되야하는데 이는 LG텔레콤 가입자의 평균 통화시간 월 188분에 표준플러스 요금제를 적용했을 때 산출되는 평균 요금 약 3만3천원보다 많다.

업계에서는 한달 요금이 3만원이 넘지 않는 고객이 70%가 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게다가 LG텔레콤은 아예 기본요금이 3만4천500원-8만4천원으로 표준요금제(1만3천원)보다 비싼 대신 통화비는 저렴해 통화량이 많은 고객이 주 대상인 ´무료 300분´, ´마이레저프리미엄´ 등의 요금제에 가입해야만 주유할인을 받을 수 있다.

두 회사 모두 주유할인 한도가 월 50리터로 제한돼있기 때문에 NF소나타 운전자라면 월 한 차례 가득 채우는 정도 혜택만 받을 수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기름 값을 아끼는데 관심이 워낙 많다보니 이와같이 할인 대상이 상당히 제한된 제도인데도 LG텔레콤 오일세일 프로그램은 출시 두달여만에 가입자가 11만명을 돌파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고 전하고 "이 때문에 KTF가 뒤따라 주유할인 요금제를 출시한데 이어 SK텔레콤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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