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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포니가´..칠레서 78년형 모델이 달린다

  • 송고 2008.02.11 09:15 | 수정 2008.02.11 16:56

한국 최초의 고유 모델 자동차 ´포니´가 생산된지 30년이 지나서도 중남미 지역의 도로를 달리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칠레대리점이 최근 ´현대차 창립 40주년 기념 행사´의 하나로 가장 오래된 현대차 보유자 선발대회를 개최한 결과 현지인인 파트리시오 아솔라 디아즈(Patricio Azola Diaz, 59)가 보유한 78년형 포니가 최고(最古) 모델로 확인됐다.

디아즈가 보유한 차량은 1978년형으로 공장에서 제조된 상태 그대로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었다고 현대차는 전했다.

컴퓨터 프로그래머인 디아즈는 자녀들이 엑센트와 아반떼를 각각 보유할 정도로 가족 전체가 현대차 우호 고객이다.

디아즈는 "내 인생에 있어서 첫 차인 포니를 처음 봤을 때부터 맘에 들었고 운행하면서도 너무 만족스러워 아직까지 팔지 않고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웹사이트를 통해 537명으로부터 최고 차량 보유 응모를 받았으며 생산년도, 등록자 보유 기간, 현재 상태 등을 따져 1위로 디아즈를 뽑아 ´투싼´ 1대를 증정했다.

이번 행사에는 1978년형을 포함한 포니(60명)와 스텔라(21명), 엑셀(38명), 갤로퍼(16명) 등을 보유한 고객들이 대거 응모했다.

칠레 현대 대리점은 이번 이벤트를 광고로 제작해 칠레와 현대차의 오랜 관계와 자동차의 안정적인 품질을 알리는 계기로 활용하고 있다.

한편 칠레 자동차 시장은 전세계 34개의 외국 메이커가 진출해 353개 모델이 치열한 판매경쟁을 펼치고 있는 중남미 지역의 주요시장이다.

현대차는 칠레시장에 1976년부터 수출을 시작했으며 1986년 현지 대리점을 통해 본격 진출, 매년 10% 이상의 판매성장을 거두며 현재 미국 GM 및 일본 도요타와 수위를 다투고 있다.

현대차는 2006년 칠레에서 2만163대를 판매해 점유율 10.6%로 GM(3만2천163대), 도요타(2만5천7대)에 이어 3위를 차지했으며, 작년에는 전년보다 36% 늘어난 2만7천434대(12.5%)를 판매해 GM(3만8천903대)에 이어 2위로 올라섰다.(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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