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제한적 재배 이후 2010년 정식 출시
농업생명공학기업인 몬산토는 11일, 2세대 제초제저항성대두인 라운드업레디2일드(Roundup Ready 2 Yield™)가 일본, 필리핀, 대만에서 최종 규제 승인을 획득, 대두 기술의 상업화가 상당히 진전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몬산토에 따르면 라운드업레디2일드 대두는 라운드업레드 기술의 2세대 대표 제품으로 4년간의 현장 비교실험결과, 1세대 라운드업레디 대두에 비해 7-11% 높았다.
몬산토의 최고 기술책임자인 로버트 프렐리 박사는 “라운드업레디2 일드 대두는 농민들의 대두 수확량 증가를 가능케 할 것이고 다중형질 대두 개발에 기본 플랫폼으로 활용될 것”이라며 “이는 증가하고 있는 세계 식량과 연료 수요에 있어 농민들의 역할과 관련한 중대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몬산토는 2009년 100만-200만 에이커의 재배지에 라운드업레디2일드 대두를 제한적으로 상용 출시할 계획으로 2010년에는 500만-600만으로 늘릴 예정이다.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이미 지난 해 7월 라운드업레디2일드 대두에 대한 규제 절차가 완료 되었으며, 유럽식품안전청(European Food Safety Authority)을 비롯한 중국 및 주요 수출 시장의 규제기관에서는 현재 과학적 검토 단계에 있다. (EBN.식품환경신문 이상택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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