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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직장인, “월 평균 양육비 74만4천원”

  • 송고 2008.02.13 09:02 | 수정 2008.02.13 09:02
  • 송남석 부국장 (song651@ebn.co.kr)

외벌이 직장인보다 16만6천원 더 들어

맞벌이 직장인의 한달 평균 자녀 양육비는 74만4천원으로 외벌이 직장인보다 16만6천원 더 많이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는 최근 1명 이상의 미취학 자녀를 둔 직장인 894명을 대상으로 ‘양육비’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현재 맞벌이를 하고 있는 414명의 한달 평균 자녀 1인당 양육비는 74만4천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30만원~50만원’(23.7%), ‘50만원~70만원’(22.2%), ‘70만원~100만원’(20.0%)을 지출한다는 답변이 20%를 넘어서며 가장 많았다.

그 뒤로는 ▲‘100만원~150만원’(12.6%) ▲‘10만원~30만원’(9.7%) ▲‘150만원~200만원’(4.8%) ▲‘200만원 이상’(4.1%) ▲ ‘10만원 미만’(2.9%)이란 의견이 이어졌다.

주된 양육방법으로는 43.2%가 ‘부모님(친척)’을 꼽았고, 이들 중 25.2%는 자녀를 주 1~2회 또는 월 1~2회 밖에 만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유치원(어린이집∙놀이방)’을 이용하는 직장인도 34.3%나 됐으며 기타 방법으로는 ‘사설학원’(6.3%), ‘사회복지시설’(4.6%), ‘직장 보육시설’(3.9%) 등의 순 이었다.

육아문제 때문에 맞벌이를 그만둘 의사가 있는가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39.6%가 ‘그렇다’고 답했지만 성별 편차는 컷다. 남성은 29.6%만이 ‘그렇다’고 답한 반면, 여성의 경우에는 절반이 넘는 50.2%가 맞벌이를 중단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현재 외벌이를 하고 있는 직장인 480명을 대상으로 같은 내용의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한달 평균 자녀 1인 양육비는 57만8천원으로 조사됐다.

세부적으로는 ‘30만원~50만원’(29.6%), ‘50만원~70만원’(20.0%)이란 답변이 20%를 넘어섰고 이어 ▲‘10만원~30만원’(16.5%) ▲‘70만원~100만원’(15.6%) ▲‘10만원 미만’(7.3%) ▲‘100만원~150만원’(6.3%) ▲‘150만원~200만원’(3.1%) ▲‘200만원 이상’(1.6%) 순이었다.

양육방법으로는 맞벌이와 달리 37.7%가 ‘나(또는 배우자)’라고 답했다. ‘부모님(친척)’은 25.0%, ‘유치원(어린이집∙놀이방)’은 24.6%를 각각 차지했고 ‘사설학원’(3.1%), ‘직장 보육시설’(3.1%), ‘사회복지시설’(1.7%) 등의 대답이 이어졌다.

또한 외벌이 직장인 480명 중 34.4%(165명)는 과거에는 맞벌이를 했지만 육아문제 때문에 맞벌이를 그만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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