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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생 82%, “억울하고 화난 경험 있다!”

  • 송고 2008.02.13 10:06 | 수정 2008.02.13 10:06
  • 송남석 부국장 (song651@ebn.co.kr)

아르바인트생 10명 중 8명은 억울하고 화나는 일을 경험해 본 적이 있으며 주로 임금체불과 잔심부름, 인격적 무시 등이 주 요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몬(www.albamon.com)은 최근 알바누리(www.albanuri.co.kr)와 함께 아르바이트생들을 대상으로 ‘아르바이트 중 억울한 일 및 고마운 일’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2.4%가 ‘억울하고 분한 일을 당해봤다’는 답변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아르바이트생들이 꼽은 가장 억울한 일로는 ‘임금체불’로, 억울한 일을 당했다고 답변이 22.4%로 첫 손가락에 꼽혔다.

이어 ▲‘은행 업무 등 사적으로 시키는 잔심부름(19.1%)’ ▲‘폭언, 폭행 등 인격적 무시(16.3%)’ ▲‘일은 똑같이 시키고, 회식과 복지 등 처우만 직원과 차별할 때도 억울하다’( 10.8%) 는 답변이 이어졌다.

응답군별로는 남자 아르바이트생, 30대 이상 아르바이트생들이 ‘임금체불’을, 여자 아르바이트생과 20대 아르바이트생은 ‘사적인 심부름’을 가장 억울한 일로 꼽았다. 또 10대 아르바트생은 ‘돈이 빈다고 나를 의심할 때(38.3%)’를 가장 억울하다고 답변했다.

그렇다면 아르바이트생들은 이처럼 억울한 일을 당할 때 어떻게 대처할까? ‘참거나(28.3%)’, ‘일을 그만두는(23.4%)’ 등 소극적인 대처가 응답자의 절반을 넘어설 정도로 많았다.

반면, ‘항의하거나 시정을 요구’하는 아르바이트생은 23.5%에 불과했으며, ‘타인에게 화풀이’한다는 응답도 약 8.4%를 차지했다.

그 뒤로는 ▲‘노동부 및 관련 기관에 호소(7.2%)’ ▲‘일을 덜하거나 안 하는 것으로 복수(6.0%)’한다는 응답도 있었다.

눈길을 끄는 부분은 억울한 일을 당했을 때 ‘참거나 그만두는’ 등 소극적인 대처가 10대는 40.4%인데 반해 20대는 48.7%, 30대 이상은 64.6%에 이르는 등 나이가 많을수록 더 소극적으로 대처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아르바이트생들이 꼽은 가장 감사한 일은 ‘ “수고했다” 등의 작은 인사말(24.5%)’였으며 그 뒤로는 ▲‘급여 외 식대.교통비를 챙겨줄 때(23.4%)’ ▲‘급여를 올려줄 때(18.9%)’ ▲‘생일, 집안일 등을 기억해 줄 때(10.7%)’ ▲‘개인사정으로 인한 조퇴와 결근을 허락해 줄 때(10.1%)’ ▲‘아르바이트에 뽑아 주었을 때(7.9%)’ 등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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