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 ‘늑대와여우컴퓨터’ 독점 론칭

송고 2008.02.14 09:42 | 수정 2008.02.14 09:42
박용환 기자 (yhpark@ebn.co.kr)

롯데홈쇼핑(www. lotteimall.com)은 신규 컴퓨터 브랜드를 론칭하고, 홈쇼핑 최초로 인텔코어2쿼드 탑재 컴퓨터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16일 밤 11시 30분에 열리는 늑대와여우컴퓨터 론칭전에서는 인텔코어2쿼드 컴퓨터에 LG22인치 LCD 모니터, HP복합기로 구성한 상품을 119만 7천원(무이자 10개월)에 판매한다.

롯데홈쇼핑의 늑대와여우컴퓨터 론칭으로 그간 주연컴퓨터와 삼성컴퓨터, TG삼보컴퓨터로 양분돼 있던 홈쇼핑 컴퓨터 시장에 신규 브랜드가 진입하면서 고객들이 보다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판매하는 인텔코어2쿼드 프로세스는 기존 CPU 보다 속도는 40% 높이고, 전력소비량은 40% 낮춘 펜티엄 다음세대의 컴퓨터로 홈쇼핑에서는 최초로 소개하는 사양이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LG플래트론 22인치 LCD 와이드 모니터를 구성에 포함해 생동감 넘치는 화면으로 영화 감상이 가능하며 스피커 내장형 본체에 TV리모콘을 포함해 TV시청도 가능하다. 또, 최신 사양의 HP 복합기도 추가 구성에 포함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최단시간 배송 및 설치, 주요부품 무상 3년 A/S 등 고객 편의를 최대화 한다는 방침이다. 또, 1천만원 상당의 제작비를 들여 방송에 쓰일 영상물을 사전 제작하는 등 론칭 준비에 분주하다.

롯데홈쇼핑 컴퓨터 담당 이규웅 MD는 “싼 값에 구매하기 위해 용산 등 전문상가에서 조립 PC를 이용하는 수고를 덜 수 있도록 최고의 제품만을 모아 론칭전을 준비했다”면서 “이번 방송은 설치∙배송은 물론 A/S 걱정없이 홈쇼핑에서 최고 사양의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늑대와여우컴퓨터(대표 이종권 www.wolf-fox.com)는 2004년 7월에 PC시장에 진입해 월 평균 7천대 정도를 판매하고 있는 중견 컴퓨터업체. 현재 700개 대리점을 운영 중이며 전국 90개 매장에서 A/S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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