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몰, 유아동 아이디어 용품 봇물

송고 2008.02.15 09:52 | 수정 2008.02.15 14:27
박용환 기자 (yhpark@ebn.co.kr)

- 다기능 유아동 아이디어용품, 1~2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여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키즈 시장에 유아동 아이디어 용품들이 선보여 주목 받고 있다.

출산율이 증가세로 돌아서며 키즈 산업이 활기를 띈 가운데 안전과 기능을 생각한 다양한 유아동 아이디어 용품이 쏟아져 관심을 끌고 있는 것.

유아동 아이디어 용품은 여러 가지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며, 저렴한 가격대로 절약폭이 큰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아이들에게 새롭고 다양한 용품을 사줘야 하는 부담을 덜어주고, 장기간 사용할 수 있어 무엇보다 경제적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각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다양한 유아동 아이디어 용품을 선보이며 알뜰 소비족들을 유혹하고 있다.

샴푸의자 및 유아의자

우선, 멀티채널의 인터넷 라이브 홈쇼핑 바이라이브(www.buylive.co.kr)는 세가지 기능을 갖춘 3in1 제품 ‘샴푸의자 겸 유아변기(2만 3천800원)’를 선보인다.

샴푸의자와 변기, 일반의자로 사용할 수 있는 다기능 제품으로 사용이 간편하며, 비용절감의 효과가 있는 것이 특징.

키높이에 따라 5단계로 머리받침의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어 유아부터 7세까지 사용 가능하다. 또, 머리받침 부분에 10mm의 스폰지를 넣어 샴푸 시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온도변화에 민감한 아이들에게 4계절 유용한 아이템 ´베이비 레그(1만 4천원)´가 인기다. 면을 이용해 제작한 발토시로 유아의 무릎보호는 물론 추위를 막아주고, 다양한 스타일의 패션연출이 가능하다.

베이비레그

특히 기저귀 갈 때 다리가 차가워지는 것을 방지하며, 무더운 여름 에어컨 때문에 추위를 느낄 시 팔이나 다리에 간단히 착용할 수 있어 좋다. 사용가능 연령은 신생아부터 10세 어린이까지.

CJ몰(www.cjmall.com)은 딸랑이 모양의 ‘앙쥬 과즙망(1만 3천760원)’을 판매한다. ‘양쥬 과즙망’은 유아의 안전한 이유를 위해 음식물을 그물망에 넣고 빨 수 있도록 하는 제품.

비타민이 파괴되지 않아 음식물의 영양은 그대로 섭취하면서 목에 걸리는 것을 방지한다.

과일, 야채, 과자, 빵, 고기 등을 알맞은 크기로 잘라 넣을 수 있으며, 생후 6개월부터 18개월까지 사용할 수 있다. 캡이 있어 휴대가 간편하고, 부품 분리가 쉬워 세척이 편하다.

옥션(www.auction.co.kr)은 글씨와 그림을 종이에 복사하는 기능성 완구 ‘크레욜라 카피머신(2만 3천900원)’을 선보인다.

내장된 펜을 이용해 다양한 그림 및 글씨 등을 작성 후 종이배출 버튼을 누르면 그림이 복사돼 나온다. 또한 먹지를 갈아 끼울 수 있어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 아이들의 창의적인 작품을 남겨 자긍심 발달에 도움을 주며, 손잡이가 있어 휴대가 편리하다.

G마켓(www.gmarket.co.kr)은 아동들에게 저축습관을 길러주는 ‘ATM형 저금통(2만 9천800원)’을 준비했다. 액정화면이 저축 목표액, 목표일수, 잔고 등이 표시되며, 10원부터 500원까지 동전을 판별해 액정화면에 표시된다.

또, 미끄럼방지탭, 충격흡수장치, 동전유출 방지장치가 있어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다. 특히 ATM과 유사한 기능으로 보안카드와 비밀번호 없이는 인출이 되지 않는 점도 독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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